지난 7일 제2회 평택시청소년시사토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대회 주제는 '소년법의 촉법소년 연령 더 낮추어야 하는가(해결방안을 중심으로)'로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팀은 22팀 중 10팀이 예선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참가했으며 총 10개 학교팀이 5:5의 찬반비율로 참가해 진행됐다. 
 
제시된 해결방안으로는 외법소년 신설, 소년법 나이 하양조정, 시·도 교육청 주도의 범죄예방 교육 진행, 처벌과 동시에 생활기록부에 범죄 관련 사실 기록, 범죄예방을 위한 증강현실 기술의 훈련, 재범을 막기위한 직업교육 중심이 아닌 교화 중심의 교육, 보호처분 강화, 보호관찰관 및 소년원 인력 보충, 소년원 관리 시스템 및 교육 개정 등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HEXAGON팀의 김준서(평택고.2)학생은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합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의미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토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대회를 주최한 공감포럼TB회장 김선용(이충고.1)학생은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해주고 토론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쁘다. 또한 이렇게 같이 모여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으려는 모습이 인상깊고 의미있었다. 직접 기획한 토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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