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미8군 지원단 교육장에서 군무원 800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와 자살사고 묻고 경청하기, 안전점검 목록 확인과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통해 평택시민의 1% 이상이 게이트키퍼가 돼 주변인들의 자살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 1만6천명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했으며 내년부터 게이트키퍼 심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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