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6일 ‘자살위험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신규 3개소 지정 및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생명사랑 실천가게’신규 참여 업소는 평택축산농협(비전점), 성경기업마트(비전점), 우리홈마트(비전점)으로 당일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표지판 부착, 번개탄 보관함보급, 안내문 등을 제공하고 향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생명사랑 실천가게’지정 업소를 통하여 번개탄 판매방식을 바꿔 번개탄을 진열대가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손님이 요청할 때 판매자가 꺼내주고, 구매자에게 사용용도를 물어 번개탄으로 자살하려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망 구축 등 자살수단 접근성을 낮추는데 목적이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모든 번개탄 판매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자살률을 낮추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생명사랑 실천가게’지정을 통한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4개의 업소가 참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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