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최종 5개소의 관광분야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여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지난 3개월 동안 안성지역 관광두레PD(김도영)가 주축이 돼 관광분야 주민사업체를 발굴한 결과 총 20여 개소의 주민사업체가 발굴됐다.
 
이 중에서 사업신청,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5개소의 관광두레사업 추진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행복한마을 협동조합(베이커리 & 체험), ▲청년그룹 나우(기념품 편집숍 운영 & 미디어) ▲우리동네 파바로티(클래식 공연 & 카페운영) ▲목금토 크래프트(공예 기념품 판매 & 체험) ▲안성풍산개마을 영농조합법인(캠핑장 운영 & 반려견 체험)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향후 3~5년 동안 김도영 관광두레PD와 함께 밀착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견학, 시범사업 운영(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 혜택을 받으며 안성의 지역관광 활성화 주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주현 시 문화관광과장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주민사업체 5개소와 더불어 향후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관내 관광분야 경쟁력 있는 주민사업체가 더 많이 발굴·육성되어 우리 안성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 관광두레사업단에서는 관광분야 주민사업체를 추가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공동체)는 안성시 문화관광과 관광팀(678-24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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