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7일 삼죽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 및 지역 주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5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 설치와 기능을 확충하여 배후마을 주민들까지 일상적인 서비스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삼죽면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날 토론회는 추진위원회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설명과 더불어 삼죽면 발전방향 도출을 위한 토론회(분과별 자유토론)를 진행했다.
 
특히, 토론시간에는 주민들을 6조로 나눠 7명의 전문가와 함께 삼죽면의 과거, 현재, 미래와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삼죽면의 발전방향과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삼죽면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죽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20년 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2022년 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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