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7일 서안성농협 3층 아이웨딩컨벤션에서 80세 이상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팔순잔치를 열었다.

 
이번 팔순잔치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 더위 말미에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와 만수무강을 기원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폐자원 모으기, 헌옷 수거 등을 통해 행사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부녀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우며 온정이 넘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윤경란 부녀회장은 “지역여건상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남은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팔순잔치를 마련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매년 이런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내 기관·사회단체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