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5일까지 ‘2019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꿈의대학은 2학기 학생들이 대학과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1천153개와 대학, 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940개로 총 2천93개 강좌를 개설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수강이 원칙이다.
 
2학기 개설강좌는 95개 대학과 22개 공공전문기관 등 총 117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데 삼성전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신구대학교 운영강좌가 새롭게 신설됐다. 
 
모든 강좌는 8주간 17차시로 운영되며 개강은 오는 9월 16일부터 강좌별로 시작된다.
 
경기꿈의대학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udream.goe.go.kr)에서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수강 제한은 없지만, 수강 시 교통편과 이동거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수강신청은 3차례 나눠 진행, 회차 마지막 날인 27일, 9월 2일, 9월 5일 자동추첨 후 마감 강좌와 수강인원을 확정한다. 
 
개설이 확정된 강좌와 수강대상자는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에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이 대학, 기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경험하며 진로와 적성을 찾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2019년 1학기까지 4천919개 강좌에 10만3천여 명이 수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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