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군 2함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13일 해군2함대에 따르면 해군 주임원(상)사단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간 방정환지역아동센터 소속 8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안보견학과 부대시설을 지원했다.
 
첫날 방정환지역아동센터 인솔교사와 소속 어린이들은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함대 소개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제2연평해전 승전의 주역인 참수리-367정과 천안함 전시시설을 둘러보며 서해를 수호하는 해군의 활약상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에는 부대 주임원(상)사단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체육 활동을 하며 일일 아버지 역할을 했다. 
 
특히 해군은 관사 인근 공원에 설치된 '2함대 물놀이장'을 이날 어린이들에게 특별 개방했다. 
 
윤석훈 주임원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지만 더운 날씨에도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민 봉사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해군상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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