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정 내부적으로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바로 세운다”는 기조아래, 재원의 합리적 배분, 일 중심의 조직개편 등 효율과 형평에 근거한 재정 및 조 직운용을 통해 시정운영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한 평택시가 2013년 소통과 화합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2013년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 확대·개편, 축제개발추진팀 구성 등을 통해 지역거버넌스 활성화와 소통강화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섬김행정, 경제활성화, 균형발전, 삶의질 향상, 녹생환경 등 5개 분과 27명의 위원으로 운영중인 평택시발 전기획위원회를 교육, 문화·체육, 농업분과 등 전문 분야별 분 과위원회를 추가 확대하고 각계 전문가 추가 위촉 등을 통해 8개 분과 70명 이내로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평택시는 시를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예술인, 언론인, 공연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축제개발팀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이버정책토론방, 시민 정책제안제도 등을 활발히 운영하여 시민의 정책참여 폭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시민과의 대화에 내실을 기하고, 각종 시민사회단체, 소규모 자생 단체와의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여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선기 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는 격언이 있다”며 “새해에는 평택시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시의 더 큰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통과 화합을 더욱 높 이면서 함께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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