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경찰 유착 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100日 100人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토론회에는 황진택 안성시의원, 강길복 변호사, 이원희 한경대 교수, 김부식 안성시 행정과장,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경찰 유착 비리를 차단하고, 경찰 청렴도를 높여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경찰부패 원인은 개인적 문제보다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며, 유착비리는 내부 고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락 서장은 “시민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서 유착비리를 근절해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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