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관, 주요 숙박시설,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외기 화재 등 냉방시설 화재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6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냉방시설 관련 화재는 총 691건으로 여름철에 집중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대책으로 ▶3대 불법행위근절을 위한 소방안전패트롤 운영 ▶화재 안전특별조사 시 관광관련 다중이용시설 우선 점검 ▶소방간부 현장 확인 행정 및 안전문화운동 전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방화 참사와 같은 방화화재에 대한 위험성과 화재 시 피난우선의 안전의식 인식개선 및 물품 적재 금지 등 화재 예방에 필요한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휴가철 냉방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평소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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