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11일 중국 닝보 상그리라 호텔에서 총물동량 세계 1위 항만인 중국 닝보저우산항의 관리운영회사, 닝보저우산항집단유한공사와 항만 교역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장이펑 닝보저우산항집단유한공사 부총재를 비롯해 닝보원양운수유한공사, 닝보매산도국제컨테이너터미널, 닝보저우산항주식유한공사 등 닝보저우산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장이펑 부총재는 "닝보저우산항의 특장점과 미래 지속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양항 교역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학진 사장은 "평택항과 닝보저우산항은 컨테이너, 자동차, LNG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각 항의 장점을 활용해 상호 발전해 나갈 부분이 많다"며 "평택항이 세계적 종합 항만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물동량 창출과 선진 항만으로 종합 성장 발전을 위한 동남아 및 중국 포트세일즈를 강화하고, 항만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국제포럼을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더플라자 호텔과 평택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