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5일 슈퍼오닝농업대학 생활원예과에서 실습 교육용으로 운영 중인 텃밭에서 수확물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슈퍼오닝농업대학 생활원예과는 지난 3월부터 학사과정을 시작했으며, 원예작물 분야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농업생태원 텃밭의 일부를 분양받아 지난 4월부터 텃밭을 운영 중에 있다. 
 
생활원예과 37명의 재학생은 총 5개 조로 나눠 각 조별 33㎡(10평)의 땅에 5가지 작물을 심고 가꿨으며 원예작물 재배에 대해 강의실에서 배웠던 이론 지식을 실제 텃밭 현장에 적용시켜 현장적응력을 기를 수 있었다.
 
이날 수확한 텃밭 수확물은 생활원예과 재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모두 평택시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으며 슈퍼오닝농업대학 생활원예과의 이름으로 금일봉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생활원예과 재학생은 "우리가 평택시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이렇게 훌륭한 배움의 기회도 얻게 됐는데 우리가 받은 혜택을 작지만 지역사회에 다시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오닝농업대학은 평택시 농업·농촌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으로 2019년 생활원예과, 소득작물과, 농산물 가공과에서 총 108명이 각 전공별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