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19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을 확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 10억 원, 아양도서관 건립사업 10억 원, 한천제방 연결공사 6억 원,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 6억 원 등 총 4개 사업 32억 원으로, 그 동안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숨통이 트였다.
 
특히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의 경우 2009년에 설계가 완료된 사업이나 2015년에 보상이 시작되는 등 사업추진이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2022년 준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아양도서관 건립사업 역시 2020년 개관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또한, 시는 한천제방 연결공사와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은 전체 구간 중 연결되지 않은 일부 구간을 연결해 농기계 이동 및 탐방객의 편의를 증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시 재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해 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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