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재 아이랜드 어린이집은 지난 12일 원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사고 파는 알뜰시장을 개최한뒤 판매 수익금 및 학부모 성금을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014년도에 설립된 아이랜드 어린이집은 용이동 반도유보라 관리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어린이들의 보금자리로 성장하고 있다.
 
이경희 원장은 “알뜰 시장을 통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이들이 판매한 수익금으로 나눔의 의미도 가르쳐 주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이들로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수 비전2동장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기부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시는데 감사드리며 귀한 성금은 지역 내 어린이가 있는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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