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 오는 8월 18일까지 야외 숲속수영장을 운영한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수련원 숲속수영장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어 평택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다. 
 
2018년에는 1만 2천여 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찾아 가족단위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련원은 숲속수영장 개장에 앞서 탈의실 바닥 타일과 락카 교체, 그늘막 교체 등 편의성을 높혔고 외곽 안전망 설치, 바닥 배수로 그레이팅 설치 등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개장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2018년 신설된 워터슬라이드(140cm이상)와 미끄럼틀(5세 이상)의 이용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작년대비 운영시간을 일일 1시간 늘려 운영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의 대상이었던 온수 제공 문제도 전기온수기 4대를 설치해 해결하는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환경을 조성했다. 
 
숲속수영장은 안전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안전책임자로 직접 투입돼 개장 시간 내내 상주하며 안전관리를 한다.
 
숲속수영장은 총 면적 2천 869㎡ 에 수심0.7~1.1m이며 파라솔,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 요금은 성인 8천 원, 중고등학생 6천 원, 초등학생이하는 5천 원이다. 
 
박호준 원장은 “평택시민들이 가족 및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속 야외숲속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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