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8일과 9일 한겨레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불소 겔 도포, 올바른 칫솔질 법, PPT를 활용한 청소년 구강보건교육,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스켈링이 필요한 학생은 29명으로 전체 24%,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63명으로 전체 53%를 차지해 탈북청소년의 구강관리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스케일링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2차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구강검진 검사결과지를 가정으로 발송해 적기에 충치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가 소홀한 탈북 청소년에 대해 구강검진과 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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