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평초등학교가 지난 13일 ‘2019년 안성초등남부 소프트웨어야 놀자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16일 신평초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여름캠프는 연합학교인 미양초, 서운초, 현매초 학생들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거점학교인 산평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에서 SW교육 체험 및 탐구중심 프로그램 운영 예산 25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제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해 SW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뿐 아니라 SW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 여름캠프를 준비했다. 
 
지리적, 교육적으로 소외된 안성초등남부 학생들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총 40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백수현(산평초·6) 학생은 “소프트웨어교육은 실과시간에 배웠는데 재미있어 캠프에 신청했다. 공부시간 말고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도 복습하고 싶고, 내년에도 이런 캠프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영 산평초등학교장은 “지역 단위로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학교가 많다. 본교도 테블릿PC, VR교실 등 유휴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안성초등남부지구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지역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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