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제 안성시장이 지난 2일 둠벙설치사업이 완료된 죽산면 칠장리 등 16개소현장을 방문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우석제 시장은 설치된 둠벙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둠벙 설치를 지속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안성시는 수리시설이 없는 농경지 및 불안전 농경지(천수답)에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4억 2천 800만 원을 투입해 16개소 둠벙(물웅덩이)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둠벙은 빗물이나 주변 지표수 물을 저장해 필요할 때 밭작물 등 농경지에 이용하며 가뭄 발생 시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가뭄 피해를 예방한다.
 
또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방지로 지하수의 보존은 물론,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복원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을 만드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둠벙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이나 농업인은 읍면동을 통해 언제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