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굿모닝병원봉사회는 지난달 26일 거동이 불편한 복지사각지대 이웃 15세대를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영양식(갈비찜)을 방문 전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평동 특화사업인 ‘당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의 세번째 행사로 계절별 특식 등 영양식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살피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특화사업이다.
 
김범규 굿모닝병원 적십자봉사회장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번 대상자 분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면 보람이 크다”며 “남은 기간에도 거동이 불편한 이웃분들에게 맛있는 한 끼 영양식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복한 밥상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에는 좋아하는 갈비찜을 가져다 주시고 너무 맛있어서 매번 정말 잘 먹고 있다”며 “손주 같은 봉사자 분들이 직접 전달해주니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식 신평동장은 “봉사의 첫 걸음은 서로의 거리를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까이 더 가까이’라는 신평동 구호 아래 여러 특화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분들이 필요한 것들을 적시에 제대로 제공하는 신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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