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곽광재, 공공위원장 한명환)는 지난 11일 비전1동 지역의 홀몸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지역어르신 문화체험 “오늘은 영화 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평택복지재단의 지역복지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홀몸어르신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의 두 번째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평소에 하지 못하는 경험을 제공해드리자는 취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영화관에서 팝콘과 탄산음료를 드시고「알라딘」영화를 관람하면서 나이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것은 처음인데, 집에서 매일 텔레비전만 보다가 이렇게 큰 화면으로 다 함께 보니까 집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곽광재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영화가 끝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지역복지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환 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입장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하여, 비전1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복지 향상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7월의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 내의를 전달해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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