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30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제3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미취학 어린이 600여 명을 대상으로 ‘피노키오 담배는 위험해!’ 라는 제목으로 흡연·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으며 서정리역에서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 예방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식생활의 변화로 아토피 질환의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인스턴트 음식의 유해성, 구강건강을 위한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통합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마술쇼, 금연송과 율동으로 이뤄져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후에는 간접흡연의 피해 민원이 잦은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국제대학교 학생, 모범운전자와 함께 합동캠페인을 실시하여 퇴근길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 및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렸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교육의 효과가 매우 큰 시기이므로 흡연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흥미와 재미를 더한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자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으로 금연문화 확산 및 간접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