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안중읍 따비공원 (구)소방서에서 법무부 법사랑위원 평택지역 서부지구 협의회 주관으로 평택지청과 함께 하는 ‘사랑의 국수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평택지청은 7년 전부터 국수 나눔 봉사를 연 2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지청장과 직원들은 바뀌어도 국수 나눔은 계속돼 이 기관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행사는 평택지청, 법무부 법사랑 평택지역 서부지구협의회(회장·정종진), 충효단이 준비했고 검찰 직원, 법사랑위원 등 40여 명이 200여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과일 등 각종 음식을 대접했다.
 

  이 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평택지청장(강지식)의 인사말씀과 함께 시작되어 여러 예술단체에서 어르신들의 심신의 노고를 풀어드리는 흐믓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사회정의와 법이 실현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늘 법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받고 생활속에서 준법정신을 되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앞으로도 평택지청과 법사랑위원회에서는 지역행사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 소외된 지역과 단체, 개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이 날 제공된 사랑의 국수와 수육, 떡 등으로 식사를 즐겼고 장구 춤사위,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통해 흥겨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은 평택지청장(강지식)과 법사랑위원장(조남규) 그리고 모든 법사랑 위원들께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구슬땀을 흘려가며 손수 마음을 다해 대접해드리는 모습에서 법이 우리 생활에 너무도 가까이 그리고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역 어르신 한 분은 ‘사랑의 국수나눔 행사’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달하였다.
 

  강 지청장은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다. 이날 국수 봉사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는 자리"라며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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