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섭)는 지난 3일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정자 민간위원장)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5060독거위기세대에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이번 후원은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5060독거위기세대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 집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세탁기조차 없이 어렵게 지내고 있는 상황을 발견하고 여러 가지 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던 중 이 소식을 전해들은 부녀회에서 바자회 모금액으로 세탁기를 기증하게 됐다.
 

  후원을 받은 대상자는 “어려움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힘들게 지냈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와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어 이웃의 따뜻함을 느끼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윤미섭 부녀회장과 박정자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바자회 모금액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협의체와 부녀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원룸 등 공동주택 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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