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7일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가평으로 ‘사랑드림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번 가족여행은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홍천의 체험마을에서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다양한 챌린지 활동(짚라인, 워터롤러, 에코어드벤처, 호수쪽배)을 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 스킨십 및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2일차에는 지역문화탐방으로 한창 꽃 축제가 진행 중인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꽃과 자연을 느끼며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한부모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힘든 점이 많은데 이번 여행 동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끼리 자녀양육의 고충, 감동 등을 공유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가족여행의 기회를 준 평택시드림스타트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5월 가정의 달에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추억을 남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정된 양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를 개선·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매년 1~2회에 걸쳐 가족관계 개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기와 장소, 목적 등에 맞춰 사업의 효과성과 공평한 참여를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슈퍼비전을 통해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대상 가정들이 각 프로그램에 고르게 분배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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