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스한 4월 27일 오후 3시 한국소리터 버스킹 공연장에 서 평택 지영희YS청소년오케스 트라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지 영희YS앙상블 전문연주단과 꿈 의학교 학생들이 버스킹 연주를 실시하였다.

  ‘민요의 향연’이라는 곡으로 지 영희YS 앙상블 전문연주단으로 음악회 문을 열고 악기별로 해금 (지영희류 해금산조 중중모리), 대 금(청성곡), 피리(박범훈류 자진모 리), 25현 가야금(옹헤야), 판소리 (사랑가), 피아노와 타악(프론티 어) 등을 연주하여 다양한 국악기 소리를 직접 시민들이 가까이서 소통하며 감상하도록 하였다.

  또한, 아름다운 나라, 만춘만춘 곡(편곡:지순자), 신뱃놀이 등을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여 많은 시 민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 다. 연주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긴장되고 떨렸지만 재미있는 연주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는 말 을 전하였고 버스킹 공연을 진행 하던 중 관람을 하던 시민 중 한 외국인은 “Koean music is very beautiful and impressive. My favorite musical instrument is wood wind.”라고 자신의 소 감을 밝혀 한국음악에 대한 감동 을 전해주었다.

  지영희YS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6년 창단된 지영희YS앙상블 로부터 시작되어 2017년~2018 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 동은 물론 대학생과 성인연주단 체로 발전되어왔다.

  2019년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꿈의학 교 공모에 선정되어 국악명인 지 영희 선생님의 얼을 잇고자 하는 국악청소년과 클래식 서양오케스 트라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택 지영희YS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학교(교장 이예 원)를 세웠다.

  4월 6일 개교식 이후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현 일초등학교 방과후 교실과 한국 소리터에서 다양한 교육 및 연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영희YS청소년오케스트라 음 악감독(이예원)은 문화예술교육 에 목마른 학생들과 젊은 국악인 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고 감성 배움터를 제공하여 학교와 마을 과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이 연대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 하여 폭넓은 교육생태계의 기반 이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말 을 전했다.

  앞으로 5월 18일, 6월 22일, 9 월 21일, 10월 19일 연 5회 한국 소리터에서 지영희YS청소년오케 스트라는 보다 다양한 연주로 시 민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고 표현 하는 버스킹 무대를 꾸며 나갈 것 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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