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표태정)는 2016년 농림식품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시작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오성면 숙성리에 방치되어 있던 舊 삼양정미소의 벽면에 오성의 황금들녘을 담는 벽화를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표태정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28명, 일반주민 10여 명, 오성중학교 자원봉사학생 6명, 벽화전문가 5명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오성면의 아름다운 상징물을 벽화로 표현하는 뜻깊은 사업이 됐다.

  표태정 위원장은 “이번 벽화의 내용은 오성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평택농악 상쇠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아름다운 황금들녘을 따라 어우러지는 모습을 벽화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오성의 중심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오성면장도 벽화그리기를 함께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성의 중심지에 이렇게 뜻깊은 벽화를 그려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이 벽화가 오성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벽화의 의미처럼 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향후 오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농촌중심지의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공원조성, 가로등 정비, 보도정비, 교포천 정비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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