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청 원가분석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약심사제도 운영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안성시는 정의 건전성 제고와 예산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위해 2010년 11월 1일조직을 신설하여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 공사중 5천만원 이상, 용역 3천만원 이상, 물품 1천만원이상 사업에 대해 원가분석을 하여 2011년도 60억7천800만원,2012년도 30억6천200만원등 총 91억4천만원(절감율 7.76%)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자원회수시설 단지 내 아스콘 재 포장공사’, ‘시민회관 대강당 무대 조명시설 구매설치’ 등 다수의 사례가있으며,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현장 여건에 맞는 공법변경, 과다적용된 품셈 조정, 거래실례가격적용 등으로 개선사항을 심사에반영시켜 예산절감 및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안성시는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자체 심사실적, 우수사례, 심사전담조직 구성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계약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성시 홍현식 감사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직원들의 원가분석 능력향상에노력함은 물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발전적인 안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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