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EcoRich City 우수기관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전국 224개 지자체 중 2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생생(生生)도시(EcoRich City)’는 생동하는 생태를 뜻하며, 기후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에너지와 교통, 산업 등 7개 분야를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3차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도시모델이다.

안성시는 지난 9월 20일, 제4회녹색성장 생생도시 EcoRich City경연대회에서 황은성 시장이 직접참여하여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안성, Carbon Economy project’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에서 안성시는 자연과문화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녹색문화를 창출한 ‘안성맞춤랜드’, 자연과 에너지가 순환하는 맞춤환경도시 건설전략,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중심도시 실현 등 각 부문별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생생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서 국내 우수한 녹색도시들 간 협의체 를 구성, 생생도시를 지역별 거점으로 하여 국내 녹색성장 도시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상 지자체를 격려했다.

표창을 수여받은 황은성 시장은“이런 권위 있는 대회에서 안성시가 전국 224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에 입상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녹색성장 생생도시 지정을 계기로 녹색성장 관련 정책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고, 국내외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우수사례 발굴은 물론, 국제적인 녹색성장 우수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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