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공무원, 유관기관 및단체, 기업체,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한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13일, 제129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박재균 자치 행정위원장의 안성시내 상권 활성화와 시장 주차장, 극장 정상화에 대한 질의에 김종원 산업경제국장 은 “향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독려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확대해 나가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국장은 시장주차장 확보방안으로 “내년도 하수도 관거사업으로 명륜동부터 동인병원까지 복개공사 추진 시에 경찰서 와협의해 시장 주차장으로 진출입이 용이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국장은 “다만 개인별로 지급되는 봉급 성격인 명절휴가비 및 기타 수당에 대해서는 시에서 강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매년 명절마다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작년과 올해 각각 약 2천5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했고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한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며 ”각종 표창 시 부상으로 수여하는 물품을 온누리 상품권이나 농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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