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박근철)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수원소방서와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소방서 간담회에는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왕1)과 김용찬 의원(더불어민 주당, 용인5), 서현옥 의원(더불 어민주당, 평택5)을 비롯해 용인 소방서 직원과 용인시 의용소방 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지속 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용인 지역의 소방서 추가 신설’과 ‘노후 소방장비의 교체’ 등 현안사항을 보고 했으며, 이에 대해 박근철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일선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왔다”면서, “지역 소방서의 근무환경 개선과 장비, 인력의 확충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안전행정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수원소방서 간담회에는 수원소방서 직원, 수원시 의용 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동절기 화재예방 계획’과 ‘도심지역의 효과적인 구조·구급 인력 운영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철 위원장은 “우리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양시 저유소 화재에서 추가 사고 없이 진화되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8월 의왕소방서를 시작으로 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2020 년 6월까지 경기도 내 34개 모든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 소방관서의 현안사항과 소방 공무원의 애로ㆍ건의사항을 청취 하고, 소방력 강화와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