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 마토예술제가 지난달 27일,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K-6구정문)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10월 마토예술제에서는 할로윈과 코스튬 플레이를 주제로 지역주민, 미군가족,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였다.

  예술인광장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락밴드공연, 전문코스어 댄스공연, 타악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고 30여팀이 참가한 코스튬 콘테스트와 14팀이 참가한 반려동물 코스튬 콘테스트가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진행 되었다.

  예술인광장 한편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캐리커쳐 드로잉쇼가 진행되었는데 수많은 관람객의 참여로 불과 몇 시간 만에 캔버스가 가득 차버렸다. 코스튬 퍼레이드는 전문코스어와 마칭밴드, 콘테스트 참가자, 관람객들이 함께하여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기상관계로 참여율이 저조할 것을 우려했으나 축제 시작 전부터 로데오거리 전역이 수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플리마켓은 곳곳이 조기 완판을 달성하였고 예술체험 부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마토예술제 할로윈에서만 즐길 수 있는 귀신의 집은 추운 날씨임에도 10여미터에 달하는 대기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번 마토예술제는 지역단체와 지역주민 및 지역상인들이 콘테스트 상품을 후원하고 ‘Trick or Treat(사탕나눠주기)’, 행사당일 ‘음식가격 할인 및 서비스제공’ 등을 진행함으로써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상생 축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함과 동시에 매회 축제를 찾는 참가자 및 관람객도 늘어나고 있어 평택시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2013년부터 22회 진행되어 올해로 6년 차를 맞이 했던 마토예술제는 내년에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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