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길을 가다보면 심심치 않게 가상체험방이란 간판을 손쉽게 볼 수 있으며 젊은층의 새로운 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증강현실이라고도 하는데 특수안경을 끼거나 생체공학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마치 실제와 같은 가상의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증강 현실은 궁극적으로 모든 산업, 이벤트 및 공공 공간을 다룰 것이므로 개인적 삶이나 직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설계하고 계획하는 증강 현실개발자의 수요는 현재보다 훨씬 증가할 것이다.

  미래는 더욱 역동적이고 대화형 및 주문형 미디어시대로 전환되며, 콘텐츠의 필요성은 끊임없이 지속될 것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는 원격 작업이 가능해지고,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게됨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고 직업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직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마케팅, 글쓰기, 멀티미디어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교육받는 것이 직업 준비의 방법이 될 것이다.

  가상현실 및 홀로 그래픽 디자이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보지 않은 장소를 여행하고 탐험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점점 새로운 장소를 보고 경험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어디를 여행 할 필요는 없게 될지도 모른다.

  점점 많은 분야에서 가상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신체의 모든 감각을 사용하여 가상체험을 하며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 세계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가상 친구 또는 중요한 다른 사람들(예: 교사나 비즈니스 파트너)과 교류하고 싶어 할 것이다.

  따라서, 가상 세계에 있는 것처럼 현실 세계에서도 3D 홀로그램과 같은 형태로 아바타를 만드는 특별한 디자이너가 필요하게 되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 중의 또 하나는 무인항공기 및 드론 조종사이다. 사람들은 원격 비행 기능을 활용하는 분야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 무인 항공기는 군대, 민간 및 상업용 업무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소외지역에 구입약이나 혈액 등을 드론으로 택배 서비스가 이미 실행되고 있다.

  드론은 또한 도시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대기 오염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위험하거나 인간이 직접 가기 어려운 고산지대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업무에도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무인 항공기를 관리하고 조종하는  기술자가 필요한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외에도 4차산업의 도래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많은 직업들이 있다. 미래에 유망한 직업을 얻으려면 정보와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

  미래 직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준비하고 학습하는 것은 같은 인간뿐 아니라 로봇과도 직업경쟁을 해야 하는 미래에 성공전략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이 취득한 학위, 기술 및 경험을 뛰어 넘어 미래가 요구하는 기술을 익혀야 할 것이다.

  평생 학습의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기회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경력 전환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선택한 직업에 대한 본인의 적성과 관심이 직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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