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 일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두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 (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 도화ENG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진위·안성천 관리체계, 생태계 보전, 친수이용 측면을 종 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간구상과 수변공간의 친수이용, 하천의 회복 등 통합계획(안)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민뿐만 아니라, 조경, 수자원,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본 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 교수는 “기본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진위·안성천의 수질개선이 대전제가 되어야 하며, 세부사업별 우선순위, 기대효과, 예산투입 등 단계적 계획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 실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반영, △ 평택호 수질개선 방안 반영, △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평택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10월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평택 두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