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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끝자락 섬들의 고향에서 산수화 같은 풍경 펼쳐지는 호수와 계곡까지파란 하늘과 맑은 바람 온몸으로 느끼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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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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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만 보고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국도와 지방도로 접어들면 그제야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섬들의 고향 고흥반도에서 화순 동복호 적벽까지. 호수와 계곡, 바닷가를 따라 굽이치는 도로를 따라 가면 이 땅이 숨겨놓은 수려한 풍경들이 차창 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파란 하늘과 맑은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최고의 드라이브 여행지로 떠나볼까?

아름다운 섬들의 고향을 달리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섬들의 고향. 고흥반도는 육지와는 병의 목처럼 잘록한 지협(地峽)으로 간신히 연결돼 있을 뿐이어서 섬마을 느낌이 물씬하다.

우주센터가 들어서고 있는 나로도 역시 절경의 연속이다. 섭정마을 앞바다에 뜬 형제 섬은 하루 중 해질 무렵이 되면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을 맞이한다.

큰 섬과 작은 섬 사이로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떨어지는 태양은 새파란 하늘을 금방이라도 태워버릴 것처럼 붉게 채색한다.‘차르르’밀려드는 파도의 리듬에 맞춘 염포해수욕장 검은 자갈의 노래는 아예 귀를 간질이는 자연의 노랫소리로 들린다.

나로도에서 나와 77번국도를 타고 서쪽으로 달리면 제주로 떠나는 거대한 철선이 정박해 있는 녹동항까지 해안도로가 이어진다.

녹동항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소록대교를 건너면 금산면 어전리에서 오천항에 이르는 거금도 해안일주로 끝자락에서 여정이 끝난다.
   
 

대가천 물굽이에 펼쳐지는 아홉 절경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조선 중기의 학자 정구(鄭逑)가 대가천변 아홉 개 절경에 이름을 짓고 그에 대해 지은 시의 제목이다. 아홉절경은 대가천 하류에 위치한 제1곡 봉비암에서 시작해 옥동천 상류에 숨겨진 제9곡 용소폭포까지 약 35km에 걸쳐 이어진다.

제1곡인 봉비암은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의 회연서원 옆의 커다란 바위를 말한다. 바위는 마치 봉황이 나는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그 아래로 맑은 물이 깊은 소(沼)를 이루며 흘러간다. 그 위로 제2곡에서 5곡까지는 성주군에 속해 있다. 제3곡에 닿기 전에 성주댐을 지나면 도로는 성주호를 끼고 이어지는 여유로운 호반드라이브길로 변모한다.

김천시에 속한 무흘구곡에서 가장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제8곡 와룡암과 9곡 용추. 8곡 와룡암에는 너른 암반지대가 펼쳐지고, 9곡 용추에서는 대가천 지류인 옥동천의 맑은 물이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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