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로 사랑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 지난달 31일에 출간되었다.

  그의 신작 “살인의 문”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등 명성 있는 작가답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추리소설의 거장인 그가 인정받은 것은 이번뿐이 아니다.

  1985년도 에도가와 란포상, 1999년도 일본추리작가 협회상 그 후에도 수많은 상들과 더불어 2012년에는 중앙공론문예상 등 추리소설계에서 꾸준히 인정 받아왔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특별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재나 주제를 사용한다. 그의 책을 읽는 대다수의 독자는 여성이며, 그의 책들은 여성의 사회적차별, 성정체성 등의 소재를 다룬다. 이외에도 내용에 맞는 적절한 표현과 흥미진진한 범죄이야기 등 그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하지만 그는 칭찬뿐만 아니라 비평 또한 받고 있는 작가이다. 히가시노게이고는 문장력이나 추리소설로서의 질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비평받고 있는 작가로 전해진다.

  그의 수상경력을 살펴보면 대표작 외에 문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진 못하다는 것이 이러한 비평을 뒷받침해준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히가시노 게이고는 독서가보다는 보통사람들에게 어필한 수 있는 내용이며, 간단히 이야기하면 천재적인 문장가보다는 다재다능한 이야기꾼에 가깝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비평과 칭찬을 동시에 받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그가 비록 부족한 실력을 가졌다곤 하더라도 그는 추리소설계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작가이다.

  만일 당신이 히가시노 게이고가 비평과 칭찬을 동시에 받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직접 그의 소설을 읽어 보길 권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11문자 살인사건, 연애의 행방, 아름다운 흉기, 눈보라 체이스 그리고 그의 신작 살인의 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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