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비전초등학교 4학년 3반은 용인 민속촌에 갔다. 용인 민속촌에 간 이유는 옛날에 생활모습을 알기 위해 간 것이었다.

  4학년 3반은 초가집이나 기와집을 둘러보며 방아도 찧고, 옷감을 짜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다른 체험을 하려고 할 때 비가 엄청 불어나면서 초가집에 비가 가득 찼다. 비가 더 불어나서 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 우는 친구도 있었고 기도하는 친구, 부모님에게 전화나 문자로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안내 해 주시는 선생님에 지시에 따라 물론 옷이 다 젖긴 하였지만 민속관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그렇게 전시돼 있는 것을 보고나서 우리 반은 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했다. 버스를 타던 A군은 '물이랑 친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에 옷이 젖었고, 다른 체험도 못해서 아쉬웠다. 그러므로 이제는 체험 학습일을 잘 정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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