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6일,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실시되는 법 교육 캠프가 열렸다. 총 이틀 동안의 과정이였으며 오로지 중학생들만을 위한 캠프였다.

이 캠프는 지난 6월 1차(선착순 100명), 2차(자기소개서)절차를 통해 약 100여 명이 선정되어 참가하였다.

  첫째 날인 7월 26일 목요일에는 법원 및 사법연수원 소개, 일정안내, 레크레이션, 모의재판 팀 구성, 그룹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캠프의 참여한 학생들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과 더불어, 둘째 날 모의재판을 위한 팀을 구성하기도 하였다. 특별히 사법연수원의 교수로 활동하는 판사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둘째 날 27일 금요일에는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에 대한 강의와, 양형체험 프로그램, 검사와의 대화, 모의재판,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한민국 양형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양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형량을 정하는 과정과 기준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전날 정한 모의재판 팀을 바탕으로 하여 중학생들이 직접 재판을 해보는 모의재판 시간도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각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고 기념품이 지급되면서 캠프가 마무리되었다.

  이번 법 교육 캠프를 통해 중학생들을 법에 관련된 지식들을 얻고, 또 법조인의 꿈을 더욱 키워나갔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캠프에 참여한 이○○ 학생은 “저의 진로와 관련된 캠프를 통해 많을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프로그램들 중 검사와의 대화와 판사와의 대화시간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만약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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