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에 송탄에 있는 모 중학교에서 여학생 A와 남학생 B가 폭력을 사용한 싸움을 일으켰다. 그때에 상황을 보면, A와 B는 점심을 먹기위해 급식줄을 섰다. 그러던 중 A는 급식을 좀 더 빨리 먹기위하여 사람들 사이를 파헤치며 앞으로 가서 줄을 섰는데 이 과정에서 앞에 서 있었던 B에게 피해를 주게된 것이다.

  자신이 받은 피해에 B는 화가 났는지 A의 얼굴쪽을 향해 폭력을 가했다. 이러한 사실을 해당 중학교에 선생님의 귀에 들어가 선생님들은 A와 B를 불러내 서로의 입장을 듣게되었는데 B는 A가 자신의 머리를 쳤기 때문에 자신이 A의 얼굴쪽을 때리게 된 것이라 말하였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A는 자신이 앞을 가다가 밀쳤을 뿐 머리를 때리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 사실을 들은 몇몇의 선생님들은 “B가 장난으로 친 것이 아니냐”라고 말하였는데 A는 “아니다. 맞은 후에 맞은 곳이 빨개지기까지 했다.”라며 이러한 말들에 반박하였다.

  이 후 담임선생님이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을 때 A는 내가 그 상황에서 피해를 준 남학생과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말로 풀면 될 것인데 갑자기 때려서 화가 났다.라고 하였고 끝내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어서 이 사건에는 서로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니 서로 잘못했다고 사과하면 되는데 B가 머리를 맞았다고 거짓말을 하며 자신에게 있는 잘못을 없는 것처럼 만들고 있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A와 B는 그날 학교가 끝날 때까지 화해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시간이 더 흘러 여러 정황들을 듣고 당시에 목격자를 찾아 물어본다면 그 때에 진실을 알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목격자가 나오지 않아 그 사건의 당사자들만이 진실을 알고 있다. 정확한 진실이 밝혀져 이 사건에 결과에 피해를 받는 사람이 나오지 않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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