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후보와 사단 법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평택지부(대표 인정의, 이하 운 동연합)는 지난 18일, 공 후보 선 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공 후보와 운동연합은 저출산 문제가 대한민국과 평택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 되어야 하는 과제임에 공감대를 함께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운동연합이 제안한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제안서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캠페인 시행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 출산장려 정책의 확대와 건강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여성과 자녀가 충분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복지 체계의 조기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공재광 후보는 “아이 한명을 나아 기르기 위해서 마을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 아이 양육을 위해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육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는 것이 저출산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라는 생각에 공공부문에서의 역할을 고민하던 중 ▶둘째 아이 출산시 생후 1년간 분유값과 기저귀 구입 비용 지원 ▶셋째 아이 출산시 산후조리원비 지원 등 맘(mom)편한 출산장려정책 확대를 공약했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그렇지만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물질적 지원보다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공간의 조성을 위해 ▶진위천·안성천에서 평택호까지 이어지는 친수공간의 개발 ▶친환경 실내어린이 놀이터 ▶ 평택호 관광단지의 조기개장 등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정의 대표는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뜻을 모은 오늘의 정책협약이 장차 평택시 미래를 위한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공재광 후보의 당선을 통해 평택이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도시가 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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