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장애인 사랑 실천걷기대회인 “내가 할게요”가 오는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평안밀알복지재단과 평안밀알선교단,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하여 공설운동장과 뉴코아 백화점을 거쳐 다시 시청 앞 광장까지 총5Km를 걷는 행사이다. 걷기 대회 후에는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내가 할게요”는 작년에도 천명이 넘는 평택시민들이 참여한 평택시의 대표적인 복지 행사이다.

  평안밀알복지재단 한덕진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며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게 된다. 이러한 배려가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이어지길 바라며 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5월 8일부터 22일 까지 인터넷 www.pmsw.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접수하거나 전화(1600-6513) 혹은 (031-651-6511)로 가능하다. 이메일(pmilal@hanmail.net)또는 팩스(031-651-6516)로도 신청 할 수 있으나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참가비는 1인 5,000원, 4인 가족의 경우 15,000원이며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걷기 대회와 장애 체험에 모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4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1600-6513), (031-651-6511)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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