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5일 종합상황실에서 정상균 부시장과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보건공단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전문 인력·자원과 데이터 공유 등 상호협력 활성화 및 산업안전분야 원인분석·문제해결의 공동 대응 등 평택을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평택시와 안전보건공단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산업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전인식을 향상시켜 산업안전사고를 감소시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목표로 안전보건의 저변확대와 사업장 자율안전보건 활동의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1987년 공단 설립 당시 2.66%에 이르던 산업재해율을 0.5%까지 낮추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평택시에서 연내 공인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제안전 도시 사업의 산업 안전분야에 대한 보고를 전담하는 등 지자체의 활동에 대하여도 협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평택의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안전보건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종사자들의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시정방침인 안전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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