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일동에 허가를 추진 중인 고형연료 소각장 허가를 반 려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청와대 앞에서 진행됐다. ‘SRF쓰레기소각장 반대추진 위원회’ 원경재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청와대 앞에서 반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원 위원 장은 “미세먼지로 가을부터 봄까 지 마음 편히 숨 쉬기도 어려운 평택에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 이 웬 말이냐”며 “이미 평택에는 자체 쓰레기뿐 아니라 인접 지자 체의 쓰레기까지 가져와 소각하 는 대형 쓰레기 소각장이 에코센 터라는 이름으로 건립 중에 있어 더 이상 필요치 않다”라고 주장 했다. 이어 “환경부와 평택시는 이미 대형 쓰레기 소각장이 공사 중인 마당에 미세먼지와 발암물질을 내뿜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을 위협하는 소각장 사업을 허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평택·안성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 중인 폐기 물 고형연료 소각장은 평택시 도 일동 소재 폐기물처리업체가 산 업통상자원부에 낸 열병합발전 소 승인 신청이 반려되자 발전용 량과 사용목적을 축소한 소각장 설치를 환경부 ‘통합환경허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지난달 30 일 통합환경 허가를 내 줘 주민 들의 더 큰 반발의 예상 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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