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 지 주 2회(총4일간) 남부문화예 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을 실시한 결과 그 중 3 일 이상 참석자인 80명이 최종 교 육수강을 완료하고 미세먼지 파 수꾼 수료증을 교부받았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미세 먼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실 시됐으며, 본 교육을 통해 시민들 이 시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정 책에 대하여 공감대 형성 및 자발 적 참여를 증대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미세먼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실천능력을 향상시키는 계 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서정동에 거주 하는 한 시민은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은 진심으로 만족 할만 한 교육이었으며, 그동안 미세먼 지에 대하여 방송으로만 듣고 외 출도 못하고 창문만 닫고 지냈는 데 이번 교육을 듣고 나니 미세먼 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알 것 같다”며,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의 추가확대 실시를 희 망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평택시는 26일까지 모산 영신지구 (민간개발사업지)에서 베어져 폐기 처리되는 나무를 공 원, 녹지 및 공공청사에 이식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 사업지 내 수목 재활용사업을 추 진한다고 밝혔다.

   이식사업비는 10억으로 금회 2천여만 원 예산 을 투입하여 스트로브잣나무 35 주, 단풍나무 5주, 느티나무 5주 총 45주를 이식한다. 또한 조경가 치가 있는 수목을 선별하여 재활 용할 수 있도록 ‘나무은행’을 설립 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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