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심각 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폭력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 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와 안성시여 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가 민 관 협동으로 추진하는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 환으로 전준석 강사(안성경찰서 생 활안전과장)를 초빙하여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 시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학교폭력의 연령이 낮 아지고 있음에 따라 신학기 학교폭 력문제와 사이버폭력, 성폭력, 가 정폭력 등에 대한 문제인식 및 예 방·대응법에 대하여 사례중심으 로 다루게 된다. 교육은 지난 15일 죽화초등학교 를 시작으로 내혜홀초등학교, 서 삼초등학교, 양성초등학교, 안성 초등학교, 명덕초등학교, 양진초 등학교, 대덕초등학교, 광선초등 학교, 용머리초등학교, 일죽초등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인원은 4,113명이다.

   한편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15년 안성경찰서와 업무 협약 을 체결하고 각종 폭력예방 및 홍 보활동에 협력해오면서 지난해에 는 관내 13개 중학교 학생 5,180 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매분기별로 정기적인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전 개했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장은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 하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트라우 마를 겪는다고 한다”며 “모두가 철 저한 예방 및 관심으로 학교폭력 이 우리 곁에서 근절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