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지난 7일 미양면 갈전리 에이스팩(주) 공장에서 발생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안성소방서에서 는 소방차량 20대와 인원 50명 이 출동하여 36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겨울철 화재의 건조한 환경 특성상 연소가 빠르게 이뤄 질 뿐 아니라 공장구조가 연소가 쉽게 확대되는 샌드위치 판넬로 이뤄져 대형화재가 우려됐으나 공장의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 대원들이 인명대피를 유도하여 건물 내 직원 120여 명이 대피 했다.

  또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공장 내부 천 장 및 벽면 판넬 일부소실 및 기 계, 자재 등 재산피해만 발생했 을 뿐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성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 르면 목격자 이 모씨(남, 87년생) 가 종이코팅기계 공정 모니터를 보고 있던 중 코팅기 롤러 부근 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 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이다.

  또한 지난 20일 금광면 현곡리 금광저수지에 A(26)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빠져 안성소방 서가 구조에 나섰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추위로 얼 어붙은 저수지를 40m 가량 주행 하다가 물에 빠졌다. A씨는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시민의 신고로 30분 만에 구조됐다. 소방서에 다르면 구조 당시 술 에 취해 있던 A씨는 소방대원에 게 ‘자살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 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