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세교)산단과 인접한 금년 입주예정인 힐스 테이트 아파트(2,800세대)단 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환경개선 특별대책을 마 련해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 혔다. 시는 지난해 6월 부터 9월 까지 산단 내 악취배출실태조 사를 4개월간 실시, 산단과 주변지역 악취분포를 확인해 경기도에 악취관리지역 지정 을 건의 2018년 2월 지정을 앞두고 있다. 악

  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 면 악취배출기준이 현재의 절 반이하로 강화되고 업체는 악 취방지계획 수립 이행하여야 하며, 위반 시 개선명령, 조업 정지 등으로 처분이 강화된 다. 그동안 시는 쾌적한 주거환 경 조성을 위해 녹지축 확장을 위해 조경수((메타세콰이어 등 4,034주)를 식재하고 업체별 자율저감 노력을 독려해 아스 콘공장 17년 12월 가동중단, 주물사 공장 이전 추진 등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공재광 시장은 “세교산단 악취저감 등을 위한 특단의 조 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대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면학 환경조성을 하는 등 시민불편 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악 취로 인한 세교중학교 수업 중 단 피해에 대해 민관합동점검 으로 아스콘 공장과 주물사 공 장의 위법행위를 적발해 시정 조치하고 2017년부터는 공기 청정기 임차료 지원(37,904 천원)과 학생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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