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 는 이달 5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 내 유도선에 대해 해양사고 예방 을 위한 유도선 분야 국가안전 대 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유선사업(遊船事業) 이란 수상 에서 고기잡이, 관광 등을 위해 선박을 대여하거나 사람을 승선 시키는 것을 영업으로 하는 것을 말하고, 도선사업(渡船事業)이란 비교적 짧은 거리의 바다에서 사 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것을 영 업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중부지방해경청 기동점검단, 지방자치단체, 선박 안전기술공단 합동으로 진행되 며,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역 유도선 12척, 선착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택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선 박 및 시설 노후 상태,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하여 위험 시설과 일반 시설로 구분하여 안전 점검을 실 시하고, 유도선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사업자, 대국민 홍보 활동 및 자 체 점검을 시행하고, 3월 1일부 터 25일까지 민관 합동 집중 점 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 검을 통해 관내 해상을 운항하는 유도선에 대한 안전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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