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평택시의회 3층 간 담회장에서 더불어 민주당 평택 (갑)지역위원회 임승근 위원장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시장 으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승근 민주당 평택(갑) 위원 장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할 일 많은 평택, 혁 신이 필요한 평택의 새로운 인물 임승근”이라는 일성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공약을 발표했 다.

  이날 임 위원장은 ‘균형을 상실 한 난개발 현실’, ‘개발이익 소수 독점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낮 은 삶의 질’ 등을 지적하며 “시민 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 정, 시민과 함께 삶의 질을 개선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외적 성장에 치중한 평택 만의 적폐를 시민과 함께 바로잡 고, 낡은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 이지 않는 새롭고 참신한 시정을 이루어 가겠다”며 분야별 정책방 향을 제시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명목상 존재하는 시민의 사후 참 여를 지양하고 예산의 수립 및 기 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구축해 시민의 감시 하에 투명성을 제고하는 평소의 정치 철학과 소신을 관철하겠다”고 강 조하면서 “어린이 전문병원, 노 인 전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갖 춘 종합병원 급 시립병원을 설립 해 어린이와 노인의 질환을 시에 서 직접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실효성있는 응급실과 종합 병원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짐 에도 불구하고 경제논리를 이유 로 오지 않는 대학병원 유치에만 매달려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정책이 라고 설명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해 파생된 문 제점에 관해서는 “각종 개발사업 의 현안을 시민과 함께 검토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이 시민에게 돌 아가도록 하며, 구도심 공동화 현 상과 미세먼지 등의 지역현안을 민관 공동으로 풀어 나가 시민의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 지의 나눠주기 식 소액지원을 벗 어나 선진국형 지원방식을 도입 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률 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으며, ‘일자리 오픈 시장실’을 만들어 사업과 일자리에 관련한 모든 업 무를 시장과 시민이 논의할 수 있 게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여 년 경영 노하 우와 8년의 평택시의원 및 의회 부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당장 시급한 사안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 는 행정이 아닌 타 후보와는 차별 되는 젊고 참신함, 강인한 추진력 을 융화해 지역주민 우선원칙이 라는 소신에 입각해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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