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관련 관내 화재취약시설 화 재예방 긴급대책 회의를 안성시 김대순 부시장을 주재로 지난달 27일에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21일 발생한 제천화재를 계기로 실시한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 한 안전점검 진행사항 보고와 그 에 따른 시설물별 취약부분에 대 하여 2월말까지 시정 조치 완료 하기로 계획했고, 추가로 관내 30개 이상의 병상을 가진 병원 4 개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 하기로 했다.

  특히 1월 26일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밀양 세종병원 시설물 의 문제점이었던, 건물 내 스프 링클러 미설치에 대한 대책 방안 을 모색하였다. 법적의무사항이 아닌 사유시설물에 대하여는 스 프링클러 설치권장으로 진행하 고, 관공서를 중심으로 스프링 클러 설치여부를 파악한 후, 조 속한 시일 내에 스프링클러 추가 설치를 계획하였다.

  그 밖에도 화재발생시 행동요 령 및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시 민들의 숙지도가 미흡하다는 것 이 제기되었다. 안성시는 겨울철 잦은 화재발 생과 관련 “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집”을 주제로 2월 1일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통하여 건축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와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하여 하나로마트 안성농협 본점에서 캠페인을 실 시하고, 금년 내로 시민들을 대 상으로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교 육을 실시하기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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